해외견문록

자금성 모퉁이에서

명랑한 모험가 2008. 8. 10. 09:02

 자금성 한 쪽 해자 모퉁이에서 자금성의 각루를 담아 보았습니다.

 

자금성에서 나와 자금성 각루를 보기위해 해자 모퉁이까지 걸어 보세요.

 

 여기 보이는 산이 경산(공원)입니다. 자금성을 건설하고 해자를 파고 남은 흙을 모아 만든 인공적인 산입니다.

 

왼쪽 산이 경산이고 오른쪽이 자금성의 일부입니다. 자금성의 북문에서 보이는 산이죠. 명나라 마지막황제가 저 경산에서 목을 메어 자살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산에 올라서면 남쪽에 펼쳐진 환상적인 자금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국가박물관, 인민대회당, 국가대극원도 지금 보이네요.

 

 북쪽에는 고루, 종루가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렴풋이 올림픽 경기장의 일부도 보이네요.

 

 동쪽으로는 국제무역센타, CCTV신청사 건설, 왕푸징거리 등 베이징의 현대적 상업중심지가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해공원 백탑이 보이고 멀리 서직문과 중관춘지역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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