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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얼예술특구 2019 駁二藝術特區 Pier-2 Art Center

명랑한 모험가 2019. 2. 23. 07:49


보얼 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 Pier-2 Art Center)에는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갈 때마다 예술공간이 늘어나고 조형물들이 대체되거나 더 세련되어감을 느낄 수 있다. 가오슝 항 2호 부두  Pier-2 일대의 부두 창고는 일제 강점기 때 대부분 건립된 것인데, 이 옛 창고를 개조하여 예술적인 공간으로 기획한 것이 보얼 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이다.

기차 운행이 중단되자 인근 주민들도 떠나 가오슝 항 2호 부두 일대는 황폐해지고 방치되어 경관상 보기 좋지 않았다. 이곳을 예술특구로 정하고 작가들의 작업실과 예술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지원을 하여 예술가들을 불러들였다. 아울러 독특한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하면서 황폐했던 2호 부두일대는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이제 까오슝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어 주말이면 넘치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가 되었다. 보얼 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에서 철도의 종점 부근도 단장하여 하마싱 철도문화지구를 만들었다.  





보얼따이짠 경전철역(駁二大義站, Dayi Pier-2 Station)에서 하차하여 보얼예술특구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수 많은 창고 속으로 하나씩 들어가 보는 재미와 기대


창고 속에 대형 서점이. 대만에 가면 큰 서점을 꼭 방문해 보시라.








KW-2 내부는 아래 사진을 참고.


대만에서 가장 긴 상가건물이라는데.


20190124 자고나니 건물 도색이 완료됨.



20190125 근처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지도 한 장 얻어 다니기 바람. 해마다 문화예술공간이 자꾸 생성되니 걷기에는 너무 넓음. 





수도꼭지에 맞추어 그림을 그려놓음


앞의 호텔에서 3박 하였는데, 예술특구에는 접근성이 좋은 호텔이나 단체관광객이 많아 불편하기도.


85대루 뒤로 석양이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