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노하우-1
일단 짐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것은 가급적 가지고 가지 않아야 하며,
독서를 위한 책은 대체로 필요없습니다. 보고 느끼로 가는데 한국책을 들고 어디 쓰려고......
옷이 짐의 큰 부분인데, 나는 그 동안 잘 입지 않지만, 버리기 싫은 옷을 주로 가져 갔었습니다.
그런 옷들이 해외에서 의외로 유행이 될 수 있으며, 짐이 넘치면 선물삼아 버리고 옵니다.
그런 옷들은 다시 한국에서 입을 일이 없습니다. 아울러 한국옷의 세계화에 한 몫을 합니다.
그래야 올 때 짐이 확 줄고 그 공간에 구입해서 불어난 짐들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은 인터넷을 통해 현지 기후와 유행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세아니아 배낭여행에서는 의외로 커피믹서, 라면, 수영복, 샌달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많았습니다.
"현지에서 쓰지 않고 되가져 오는 것이 많을수록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생각하고 짐을 꾸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