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3 고흥반도

진주에서 나로호 발사대가 있는 고흥반도 외나로도로 향했다. 요즘은 도로가 잘 만들어져 예전보다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었다. 고흥반도와 적금도를 연결하는 팔영대교가 매우 아름다웠다. 이 다리를 거쳐 여수시로 이어지는데,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팔영산,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육하공원, 홍양현읍성, 중산일몰을 보았다. 다음 날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표시대, 천관문학관을 방문하였지만, 아뿔싸 월요일 휴관일! 다음 휴가때 다시 와야지. 귀갓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벌교 꼬막비빔밥이 맛있었다.

중산일몰

팔영산 능가사

팔영대교. 고흥반도와 적금도를 연결하는 팔영대교가 매우 아름다웠다. 이 다리를 거쳐 여수시로 이어진다는데, 아직 가 보지는 않았다.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고흥 육하공원 바로 뒤에 홍양현읍성이 있다.

홍양현 읍성

이 제방의 중간 쯤에 정남진 표시대가 있다. 안내판이 없어 많이 찾았다.

정남진 표시대

어렵게 천관문학관을 방문하였지만, 아뿔싸! 월요일 휴관일이라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야외에 볼 만한 것 조차 아무 것도 없었다. 인적은 없고 강아지 두 마리가 다가 왔다. 배가 고파 먹을 것을 달라는 것 같았다. 오늘따라 차 안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 너무 미안하였다.

천관문학관에서 본 전경, 다음에 장흥군에 다시 와서 문학기행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귀갓길에 오른다.

귀갓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벌교 꼬막비빔밥이 매우 맛있었다.